올해 2월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예측했던 중력파가 최초로 관측되면서 중력파 탐사 시대가 새롭게 열린 가운데, 우주 공간에서 중력파를 탐사할 수 있을지 검증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인공위성 ‘리사(LISA) 패스파인더’가 긍정적인 결과를 처음 내놨다. ● 진공상태인 우주 공간서 심(深)우주 중력파 정밀 탐지 미셸 아르마노 유럽우주국(ESA) 연구원 팀은 독일 막스플랑크중력파물리학연구소, 프랑스 파리디드호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27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리사(eLISA)’ 프로젝트의 기술 검증용 위성인 리사 패스파인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