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비만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함량을 최대 2.4배 늘린 ‘비만 잡는 청경채’가 개발됐다. 재배지의 자연환경에 상관없이 스마트팜에서 생산할 수 있는 데다가 캐나다 원주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스마트팜 산업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유지혜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스마트팜에서 비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청경채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나다 북쪽 원주민은 혹한 환경 탓에 채소 공급과 섭취가 적어 비만, 당뇨,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