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화성을 향한 꿈을 번번이 좌초시켰던 ‘스타십(starship)’의 최근 폭발 원인이 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의 프로토타입인 ‘SN11’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이륙해 10km 고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착륙하는 과정에서 폭발했다. 머스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대적으로) 소량의 메탄(CH₄)이 새어 나와 두 번째 주 엔진에 불이 붙었고, 그 결과 폭발성 시도가 일어나며 메탄 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