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호주 과학자들이 사람의 피부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기 전 단계인 배반포와 유사한 조직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람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면 세포분열을 일으켜 약 4,5일 뒤 공 모양의 배반포가 되는데 이는 나중에 혈액, 신경, 뼈 등 몸을 구성하는 220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세포들로 알아서 발달한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수정란을 직접 쓰지 않고 배반포를 만들어 사용할 수만 있다면 난치병과 불임 연구와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