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기의 수는 0.98명이다. 1970년 4.53명에서 1983년 2.06명, 2001년 1.31명, 2018년 0.98명으로 약 50년간 급감해왔다. 역설적으로, 아기가 생기지 않아 난임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2007년(약 16만명) 대비 2018년(약 22만9000명) 43%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문제와 난임 문제를 하나의 연장선에서 보고 있다. 가임력이 가장 좋은 생물학적 나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