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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5호기 자동 정지 '냉각재 펌프 이상'…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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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5호기 자동 정지 '냉각재 펌프 이상'…원인 조사 착수

2022.01.13 17:21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어
한울원자력발전소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울 5호기(돔형 콘크리트 건물 중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3일 오전 1시 26분경 냉각재 펌프가 정지되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경북 울진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냉각재 펌프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3일 "정상 운영중이던 한울 5호기가 이날 오전 1시 26분쯤 원자로의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가 멈춰서면서 정지신호에 따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원자로 냉각재 펌프는 발전소 운전 중 노심에서 생성된 열을 제거할 수 있도록 온도가 떨어진 냉각재를 다시 원자로로 강제 순환시키는 장치다. 한수원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이날 한수원으로부터 한울 5호기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울 5호기는 지난해 7월 1일 원안위가 임계를 허용한 이후 정상운전 중이었다.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울 5호기는 2017년 7월에도 냉각재 펌프 4대 중 2대가 멈춰 발전이 자동 정지됐다. 당시 한 달여에 걸친 사건 조사결과, 발전소 제어계통에 있는 전자카드 부품의 절연성능 저하가 원인으로 드러났다. 원안위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멈춰 선 원인을 찾고 한수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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