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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엔진 우주발사체 연소시험 성공...7대 우주강국 도약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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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엔진 우주발사체 연소시험 성공...7대 우주강국 도약 ‘한걸음 더’

2021.09.16 16:50
 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는 누리호 인증모델(QM)에 관련 참여기업들의 로고가 박혀 있다. 고흥=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는 누리호 인증모델(QM)에 관련 참여기업들의 로고가 박혀 있다. 고흥=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2024년 한국 독자기술 기반의 고체엔진 우주발사체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다음달 발사 예정인 액체엔진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로 확보한 기술과 고체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단기간 내 확보해 7대 우주강국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29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소시험에 성공한 고체엔진은 향후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추진기관이다. 

 

지금까지 한미 미사일 지침에 따라 개발이 제한됐던 고체엔진 우주발사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누리호와 고체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해 7대 우주강국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7대 우주강국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인도를 포함한다. 

 

국방부는 소형발사체 개발을 위한 민간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소시험을 통해 확보된 고체발사체 기술은 관련 절차를 거쳐 민간에 기술이전될 예정이며 이후 민간기업 주도로 고체발사체의 제작 및 위성 발사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민간기업이 개발중인 소형발사체 발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내 신규발사장, 발사대, 발사추적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기 발사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다양한 민간 기업의 발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1단계(고체)→2단계(액체 포함)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누리호 발사 및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 성공을 기점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을 개정하고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이 상호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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