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코로나19 신규 1630명·비수도권 35.9% 최고치…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통합검색

코로나19 신규 1630명·비수도권 35.9% 최고치…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2021.07.23 10:24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연령층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연령층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1630명 늘었다. 전날 1862명보다 232명 줄었지만 전날 통계에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됐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은 이날 전체 확진자 대비 35.9%를 기록하며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25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2명 늘어난 18만 4103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17일 1452명, 18일 1454명, 19일 1251명, 20일 1278명, 21일 1781명, 22일 1862명, 23일 1630명이다. 일주일 간 확진자는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는 1574명 늘었다. 서울이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으로 수도권에서 999명 늘었다. 수도권이 전체 지역감염 확진자의 64.1%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115명, 대구 57명, 광주 9명, 대전 67명, 울산 22명, 세종 8명, 강원 61명, 충북 34명, 충남 24명, 전북 10명, 전남 22명, 경북 15명, 경남 93명, 제주 2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날도 운동시설, 직장, 지인모임, 관공서, 학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발발했다. 서울 노원구에 운동시설에서는 18명이 새로 확진됐고 중랑구에선 지인모임에 참가했던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 직장에서도 18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 동구 대형마트와 연수구 체육시설에서는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경기 구리 학원에서는 24명이 새로 확진됐고 이천시 관공서에서도 12명이 확진됐다. 경기 광주의 사우나에서 12명이 집단감염됐고 화성 학원에서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경기 안산 육가공업체에서도 1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터져나오고 있다. 대전 서구에서는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3명 늘어난 35명, PC방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난 32명,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27명 늘어난 107명을 기록했다. 충남 천안 유흥주점에선 9명 늘어난 68명이 확진됐다. 전남 여수에서는 유치원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돼 집단감염 수가 24명이 됐다. 경북 포항에서는 직장 관련 확진자 8명이 새로 나왔다. 부산 부산진구 운동시설에서는 10명이 새로 확진됐고 수영구 운동시설에서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동구에서는 지인고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11명 늘어난 84명을 기록했다. 경남 창원과 마산 유흥주점 확진자는 14명 늘어난 84명이,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난 202명이 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경기·인천(강화·옹진군은 현재 2단계 적용)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만 만날 수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20명이 확진됐고 36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20명, 외국인 36명이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8명, 우즈베키스탄 10명, 방글라데시 1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3명, 미얀마 4명, 카자흐스탄 9명, 일본 1명, 베트남 1명, 키르기스스탄 2명, 이라크 1명, 프랑스 3명, 영국 1명, 몰타 1명, 미국 2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 베네수엘라 1명, 세네갈 1명, 호주 2명이다.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 1명도 추가됐다.

 

23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227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지금까지 모두 2066명이 목숨을 잃었다. 격리해 치료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94명 늘어나 1만 9461명을 기록했다.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자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3일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4만 190명 늘어난 1672만 3537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6%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040만 3490명,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512만 7065명이다.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6만 3269명이다.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 접종자는 112만 9713명이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날보다 4만 1104명 늘어난 677만 919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13.2%다. 이중 1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회에 화이자 백신을 교차접종한 사람은 82만 1168명이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2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