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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보남파초노주빨' 무지개, 퇴근길 동시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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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보남파초노주빨' 무지개, 퇴근길 동시에 떴다

2021.07.20 11:34
서울·경기에 '쌍무지개'
19일 관측된 쌍무지개. 기상청 제공
19일 관측된 쌍무지개. 기상청 제공

폭염과 번갈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진 19일 저녁 퇴근길 서울 도심과 경기 곳곳에서 쌍무지개가 관측됐다. 소나기가 그치면서 나타난 이 낯선 현상에 퇴근길 많은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잠시나마 하늘을 보며 여유를 찾았다. 


쌍무지개는 무지개 2개가 겹쳐 나타나는 기상학적 현상이다. 무지개는 대기 중 수증기로 태양광선이 굴절과 반사, 분산되며 나타나는데, 쌍무지개의 경우 이런 굴절과 반사, 분산이 2번 일어난 것이다. 대기 중 수증기 양이 많을 때인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해가 낮게 지평선에 걸려 있을 때 주로 관측된다.


10도 정도 간격으로 아래에 있는 안쪽 무지개와 바깥쪽 무지개는 색이 서로 다르다. 안쪽 무지개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 순대로, 바깥 쪽 무지개는 반대 순서로 색이 나타난다. 바깥 쪽 무지개는 크기가 안쪽 무지개보다 2배 정도 크지만 색이 더 흐린 편이다. 

 

 지난 15일에도 쌍무지개가 경기 판교 근처에서 관측됐다(왼쪽). 오른쪽은 19일 관찰된 쌍무지개.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지난 15일에도 쌍무지개가 경기 판교 근처에서 관측됐다(왼쪽). 오른쪽은 19일 관찰된 쌍무지개.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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