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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IBS 전 단장, 국제생리과학연맹 생리학 아카데미 1기 펠로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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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IBS 전 단장, 국제생리과학연맹 생리학 아카데미 1기 펠로우 선정

2021.07.20 10:36
신희섭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사회성뇌과학그룹 단장. IBS 제공
신희섭 IBS 명예연구위원. IBS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을 역임한 신희섭 IBS 명예연구위원이 ‘국제생리과학연맹(IUPS) 생리학 아카데미’ 1기 펠로우로 선임됐다. 

 

IBS는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이 올해 신설된 IUPS 생리학 아카데미 1기 펠로우에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IUPS는 1889년 스위스 바젤에서 발족한 학술단체다. 뇌과학과 분자생물학, 면역학 등 생리학 전 분야를 포괄하는 세계 유일 학술단체다. 올해는 생리과학과 인류 보건에 대한 생리학자들의 기여를 기념하기 위해 ‘IUPS 생리학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IUPS는 ‘생리학에 대한 탁월하고 지속적인 공헌’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33명의 펠로우를 첫 선정했고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199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에르빈 네어 등 3명이 명예 펠로우에 선정됐고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을 포함한 바바라 캐논 전 스웨덴왕립한림원장 및 노벨재단 이사장, 프랜시스 애쉬크로포트 영국왕립학회 회원 등 세계적인 석학 30명이 펠로우에 선정됐다. 

 

줄리 챈 IUPS 의장은 “생리학 발전을 위한 신희섭 박사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연구업적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신희섭 명예연구위원은 ‘한국연구재단(NRF) 1호 국가과학자’, ‘IBS 1호 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30여년간 기억과 감정, 공감 등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통합한 뇌 연구에 매진했다. 2012년 7월 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을 맡았고 2020년 12월 퇴임 후에는 후속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 명예연구위원은 2017년 학술지 ‘뉴런’에 수면 중 뇌파 조절로 학습 기억력 2배 상승, 2019년 학술지 ‘네이처’에 뇌 회로 규명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요법 효과 입증 등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2018년 학술지 ‘뉴런’에는 공감능력 조절 메커니즘을 유전자 수준에서 밝힌 연구를 발표했고 2017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는 생쥐의 사회적 행동을 관찰해 경쟁 및 협동을 통한 자원 분배 행동모델 정립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신 명예연구위원은 미국국립과학원(NAS) 회원(2009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펠로우(2018년)에 선임됐고 국내에서는 2004년 호암상, 2004년 국민훈장 독백장, 2005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신 명예연구위원은 “IUPS 생리학 아카데미 펠로우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영예로운 자리인 만큼 국내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젊은 연구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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