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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연구재단 교육부 지원 사업 1년간 참여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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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연구재단 교육부 지원 사업 1년간 참여 못한다

2021.06.03 20:06
과기정통부 수탁사업은 영향없어
연세대 제공
연세대 제공

연세대가 한국연구재단의 교육부 수탁 신규사업에 향후 1년간 참여할 기회를 박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참여하던 사업 관련 ‘지침 위반’이 사유다. 다만 재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탁 신규사업 참여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3일 “연세대가 지난달 27일 교육부로부터 이 같은 처분을 받았다”며 “연구재단 전체사업 대상은 아니며 교육부 수탁 신규사업 참여에 대한 기회를 1년 간 잃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업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연구소를 대상으로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과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게 목적인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인문학연구소에 적을 둬야한다. 연세대는 교수들에게 안정적 지위와 연구환경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교수들의 적을 국문과 등 개별학과로 변경했다. 


사업 관리주체인 연구재단은 연세대에 교수들의 소속을 지난해 10월 되돌리라고 권고했으나 연세대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연구재단은 연세대에 교육부 수탁 신규사업에 향후 1년 간 참여할 수 없다는 제재를 내렸다.


연구재단이 관리하는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수탁사업으로 나뉜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교육부 수탁 신규사업에 참여할 기회만 1년간 제한한 것”이라며 “과기부 수탁 신규사업 참여는 가능하며 기존에 지원받고 있던 사업들에 대한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매일경제는 이날 “연구비를 지원받지 못하게 된 사례를 종합하면 연세대의 손실은 약 18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금액으로 특별한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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