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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속진단키트 대상 전교로 확대..."2학기 대면수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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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속진단키트 대상 전교로 확대..."2학기 대면수업 재개"

2021.05.06 00:00
서울대 제공
서울대 제공

서울대는 6일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생과 교직원 2700여명에 적용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사 대상을 전 구성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검사 확대를 통해 2학기 대면 수업을 재개하겠다는 목표다.


서울대는 지난달 21일부터 자연과학대 앞 지상주차장에 검사시설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진행해왔다. 같은 달 26일부터는 정식 개소를 진행해 검사를 진행해 왔다.


사용 중인 신속진단키트는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역전사고리매개등온증폭법(RT-LAMP)’ 방식을 사용한다. 방역당국이 진단검사의 기준으로 삼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식이 가열과 냉각의 온도 변화를 통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반면, RT-LAMP는 동일한 온도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RT-PCR은 검사결과 도출에 6시간이 소요되고, 신속진단키트는 이보다 짧다.


다만 RT-LAMP법은 RT-PCR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신기술로 평가되고, 개발업체마다 기술력 차이도 있어 양성을 양성으로 진단하는 비율을 뜻하는 '민감도'가 크게 떨어지거나 검체에 따라 민감도도 크게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확산 상황을 따져 신속진단키트 사용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울대는 신속진단키트 대상을 전 구성원으로 확대해 2학기부터는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실험·실습과 토론 등 대면 활동이 핵심적인 수업의 경우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권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지난달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한국공학한림원 ‘제119회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해 학교 문을 열고 싶어하는 것은 남과 함께 하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온라인 강의만 하면 안전은 할 수 있지만 이건 대학의 역할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정성 서울대 교육부총장도 이달 4일 학내 서신을 통해 “다음 학기부터 교육·연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면 수업으로의 방향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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