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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책센터 STEPI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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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책센터 STEPI로 간다

2021.05.04 10:22
22일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 러시아 JSC 글라브코스모스사의 소유즈 2.1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GK Launch Services 공식 트위터 캡쳐
지난 3월 22일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 러시아 JSC 글라브코스모스사의 소유즈 2.1a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GK Launch Services 공식 트위터 캡쳐

국가 우주 정책 분야에서 ‘브레인’ 역할을 할 우주정책센터의 유치 기관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최종 선정됐다. STEPI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경쟁하는 과정에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인 문미옥 STEPI 원장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우주정책센터 유치 기관 및 센터장 공모를 냈고 항우연과 STEPI가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정책센터는 국가 우주 정책 전반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으며 정부가 5년간 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전문가 7명이 심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STEPI가 우주정책센터 유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은 항우연보다 STEPI가 심사 과정에서 부실한 자료를 제출했는데도 STEPI가 선정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전문가 인력 풀에서 항우연은 14명을, STEPI는 11명을 제출했고 정책 및 사업 기획 등 실적 항목에서 항우연을 내용을 채웠지만 STEPI는 비워둔 채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이번 정부 들어 과학기술 분야 실세로 여겨진 문미옥 STEPI 원장(과기정통부 전 차관)의 영향이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가 직접 평가에 개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문가들이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했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 우주정책이 국방이나 산업, 외교 등으로 확대되는 측면을 평가에 임한 전문가들이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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