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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에 펀딩 방식 적용해 수강료 낮춘 ‘위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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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에 펀딩 방식 적용해 수강료 낮춘 ‘위줌’ 나왔다

2021.04.20 15:00
딥헬릭스, 28일부터 위줌 서비스 시작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가 창업한 AI 전문 스타트업 ‘딥헬릭스’가 개발한 펀딩형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위줌(WeZum)’이 28일 무료 공개 강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사진)가 창업한 AI 스타트업 딥헬릭스가 이달 28일부터 자사가 개발한 펀딩형 온라인 강의 플랫폼 ‘위줌(WeZum)’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딥헬릭스 제공

국내 수학자가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헬릭스가 이달 28일부터 자사가 개발한 새로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위줌(WeZum)' 서비스를 시작한다. 딥헬릭스는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AI 스타트업으로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았다. 김 대표는 20일 “위줌은 오픈 교육형 플랫폼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줌은 기존 온라인 화상 서비스인 '줌(ZOOM)'을 기반으로 수강생이 목표치만큼 모이면 강의를 개설하는 펀딩 방식을 도입한 강의 플랫폼이다. 강의를 개설하고 싶은 사람은 위줌이 제공하는 강의 계획서 양식에 맞춰 커리큘럼을 만들고, 목표 수강 인원, 수강료, 강의 날짜 등을 정한 뒤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면 된다.

 

목표 인원이 채워지면 강의 날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강의할 수 있고 수강생은 최대 30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자동 출석 체크 기능도 있어 강의뿐 아니라 세미나, 워크숍, 학교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강생 숫자가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강의를 개설하지 않아도 된다.   

 

김 대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경험이 풍부한 일반인도 강사로 참여해 얼마든지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며 “펀딩 방식인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존 온라인 강의보다 수강료를 적게 내고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시간당 1만5000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펀딩형 강의 플랫폼 ′위줌(WeZum)′ 홈페이지 화면. 위줌 화면 캡처
펀딩형 강의 플랫폼 '위줌(WeZum)'에 개설된 강의 소개 페이지. 위줌 홈페이지 캡처

위줌은 AI, 정보기술(IT), 수학, 통계학, 비즈니스, 언어, 크리에이티브, 세미나/학교수업 등 총 8개 분야에서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분야별 세부 주제도 5개에서 최대 16개까지 설정돼 있어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프로그래밍언어, 디지털마케팅 등에서 전문적인 강의를 개설하거나 수강할 수 있다. 

 

위줌 서비스 첫날인 28일에는 위줌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강좌와 샘플 강좌가 개설된다. 무료 강좌는 ‘문과생도 이해하는 인공지능 이야기’ ‘알기 쉬운 강화학습’ ‘AI 합성곱신경망(CNN)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미지 분석’ 등 3개로 김 대표와 딥헬릭스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2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순서대로 개설된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필수 지식이라고 하지만 인문사회적 소양 없이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며 “향후 인문사회 강의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헬릭스는 김 대표가 2016년 설립한 감성수학레드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2019년 사명을 지금의 딥헬릭스로 바꾸면서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지난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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