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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내 기업 중 첫 '뉴 스페이스' 조직 신설…500조원 우주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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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내 기업 중 첫 '뉴 스페이스' 조직 신설…500조원 우주시장 공략 나선다

2021.02.03 18:16
'뉴스페이스 TF' 출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을 주관하는 500kg급 차세대 중형위성 2호의 상상도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을 주관하는 500kg급 차세대 중형위성 2호의 상상도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주개발 주체가 국가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는 기조인 ‘뉴스페이스’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AI는 이달 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뉴스페이스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뉴스페이스 TF는 미래사업부문장을 TF 장으로 하고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KAI 사내 역량을 모아 구성했다. KAI는 “500조 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KAI는 1994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 다양한 위성개발에 참여했다. 위성개발 외에도 2022년 발사가 예정된 달 궤도선 핵심 구성품 국산화와 올해 10월 발사가 계획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대형 추진체 탱크 제작과 총조립을 수행하는 등 우주 분야에서 역량을 갖춰왔다는 설명이다.

 

KAI는 우주사업을 통해 갖춘 역량과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선도형 체제로 전환하고 전략적 제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주분야 전문기관과 기업, 스타트업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달 18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대형위성에서 소형 및 초소형위성 기술을 접목해 위성간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에는 20기 이상 초소형위성 동시 제작이 가능하고 위성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우주센터를 준공하기도 했다.

 

KAI 관계자는 “25년간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확보했다”며 “KAI 중심의 가치사슬을 완성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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