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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CES서 펼쳐진 미래 사회…5G·자율주행·전기차·사물지능 눈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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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CES서 펼쳐진 미래 사회…5G·자율주행·전기차·사물지능 눈길(종합)

2021.01.13 15:41
버라이즌 "5G로 생생한 스포츠 중계"…모빌아이 "내년 로보택시 출시"소니, 동영상 촬영용 드론 첫 공개…보쉬 "사물지능 회사 될 것"

버라이즌 "5G로 생생한 스포츠 중계"…모빌아이 "내년 로보택시 출시"

소니, 동영상 촬영용 드론 첫 공개…보쉬 "사물지능 회사 될 것"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1'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자율주행, 전기차, 사물지능(AIoT)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미래 사회의 모습이 제시됐다.

 

최대 7개 카메라 앵글로 포착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내년이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택시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CES서 자율주행·전기차·사물지능 등 이용한 미래 사회 펼쳐져
 
(서울=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1'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물지능(AIoT)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미래 사회의 모습이 제시됐다.
인텔의 자회사인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는 내년 중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빌아이의 CES 2021 프레젠테이션의 한 장면. [모빌아이 프레젠테이션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올해 CES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처음 전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NFL 앱(응용프로그램)에 탑재해 서비스에 들어간 '버라이즌 5G 슈퍼스타디움 익스피리언스'를 소개했다.

 

이는 최대 7개의 다른 카메라 앵글로 포착한 경기 장면을 실시간 중계한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홈구장인 '레이먼트 제임스 스타디움'에 도입된 이 서비스는 올해 28개 경기장으로 확대된다.

 

세계적 박물관과 미술관의 소장품을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길도 열리고 있다.

 

버라이즌은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협업해 앞으로 5년간 이 박물관이 보유한 유물이나 인조물을 최대한 디테일을 살려 디지털화·스캐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한 인류 역사 5천년의 미술품 150만점도 AR을 이용해 집에서도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베스트버그 CEO는 "집에서든, 정원에서든 명작들을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가 11일(현지시간) CES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NFL 경기 장면을 최대 7개 카메라로 잡아 생중계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CES 기조연설 동영상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인텔 자회사인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는 내년 중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반 자동차에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로보택시를 이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 시험하고 연마하겠다는 것이다.

 

모빌아이는 또 2025년까지 인텔과 함께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다) 통합칩(SoC)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일 칩에 통합된 형태의 라이다가 나오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라이다의 운용이 간결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빌아이는 또 자사 클라우드 소싱 방식의 자동 지도제작 기술인 REM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미국 디트로이트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 등에서도 REM을 탑재한 시험용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부문의 자율주행차는 2025년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전자업체 소니는 영화 제작자들을 위해 상공에서 4K(해상도 3840x2160) 초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드론 '에어피크'(Airpeak)를 공개했다.

 

소니는 이날 자사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 7SⅢ'를 장착해 호주의 설경과 나무가 우거진 산림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소니는 에어피크가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드론 중 가장 작은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공
 
소니가 CES 2021에서 공개한 동영상 촬영용 드론 '에어피크'. [소니의 CES 프레젠테이션에서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소니는 에어피크에 대해 "비디오 창작자들이 시각적 표현의 새로운 한계를 탐험하도록 해줄 것"이라며 "창작자들은 상공에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어피크는 하늘을 무한한 창조적 공간으로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세계 1위 자동차 부품·솔루션 업체인 보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사물지능(AIoT)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사물지능은 개별 사물의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미하엘 볼레 보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물지능이 "에너지 효율성을 증진하고 코로나19와 싸우도록 도와준다"며 "우리는 이미 사물지능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이런 사업의 한 갈래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가정용 검사 키트, 피를 뽑지 않고도 손가락을 스캔해 30초 만에 빈혈을 진단하는 휴대용 헤모글로빈 모니터 등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 운동량 측정에 쓰이는 웨어러블·오디오 기기용 AI 센서도 공개했다. 이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센서에서 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보쉬는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코로나19로 자동차가 영화를 보거나 정치 집회에 참가하는 제2의 집이 됐다"며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자동차 운영체제(OS) '스파이더'(SPYDR)로 차량 탑승자들이 개별 모니터로 동영상을 공유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였다.

 

또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스콧 커치너 파나소닉 자동차 사업부 사장은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므로 "정보를 해석하려 할 필요 없이 앞유리창에 시선을 고정한 채 그 너머를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달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는 앞으로 고객사들이 10년 내에 파워트레인의 전기화란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와미 코터기리 마그나 CEO는 "하이브리드·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 능동형 공기역학 기술, 전기차 배터리의 추가적인 중량을 상쇄할 수 있는 경량화 차체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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