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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위성인터넷 기업 원웹 전용 위성통신안테나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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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위성인터넷 기업 원웹 전용 위성통신안테나 내년 출시

2020.12.15 17:58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할 예정인 위성인터넷 기업 원웹 전용 위성통신안테나의 모습이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제공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출시할 예정인 위성인터넷 기업 원웹 전용 위성통신안테나의 모습이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제공

국내 위성통신업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통신위성 수백대를 쏘아올려 전 세계에 위성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중인 원웹 전용 위성통신안테나를 내년에 출시한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올해 3월 파산한 이후 인수를 통해 사업을 재개한 원웹의 추가 위성 발사가 시작됨에 따라 내년부터 원웹 전용 위성통신안테나를 생산해 납품할 예정이라고 이달 15일 밝혔다.

 

원웹은 총 648기의 위성을 쏘아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2012년 공개하며 위성인터넷 사업을 처음으로 발표한 업체다. 이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 등과 위성인터넷 경쟁을 벌여 왔다. 원웹은 지금까지 74기의 위성을 궤도에 쏘아올렸다.

 

그러나 올해 3월 최대 투자자였던 소프트뱅크의 투자 철회 등으로 자금난이 이어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여파로 3월 파산을 신청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와 인도 최대 통신사 ‘바티 글로벌’이 원웹을 11월 인수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원웹과 지상용 기업형 단말기 및 해상용 위성안테나 개발 협력을 맺었으나 원웹 파산으로 사업이 잠정 중단됐었다. 그러나 원웹이 인수 이후 이달 17일 러시아 시베리아 보스토치니우주기지에서 위성 36기를 발사할 예정을 밝히며 사업이 재개됐다.

 

원웹은 이후 매달 36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영국과 알래스카, 캐나다, 북유럽,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극지역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켈리 프란치 원웹 운영책임자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생산 계약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보다 경쟁력 있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원웹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보급이 되지 않은 지역의 학교, 병원, 빌딩, 농촌 광대역 통신 등에 사용되는 지상용과 상선, 유조선, 어선 등 해상용 등 다양한 시장에 쓰일 원웹 전용 안테나를 개발하고 납품을 준비중이다. 또 정지궤도 통신사업자에게 판매중인 해상 위성통신안테나도 원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 해상위성통신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는 전망이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원웹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에 인텔리안테크의 광대역, 초고속 저궤도 위성통신안테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테스트가 진행중인 원웹용 안테나는 기대한 대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빠르게 진화해 가는 위성통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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