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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초 6세대(6G) 인공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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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초 6세대(6G) 인공위성' 발사 성공

2020.11.08 13:11
6G 통신 필수인 테라헤르츠파 테스트
유튜브 캡처
중국이 6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6세대(6G)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SciNews 유튜브 캡처

중국이 6세대(6G)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6세대(6G)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산시(山西) 성 타이위안(太原)인공위성발사센터에서 이 위성을 다른 12기의 인공위성과 함께 쏘아 올려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중국 관영 CGTN도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새틀로직(Satellogic)이 개발한 상업용 인공위성 10기를 포함해 총 13기의 인공위성이 이날 오전 11시 19분 창정(長征·롱 마치) 6호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새틀로직의 인공위성은 한 기의 중량이 약 41kg으로 3년간 지구 궤도를 돌며 다중 스펙트럼 이미지를 제공한다. 


CGTN과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6G 인공위성은 ‘UESTC’ 위성으로 ‘톈옌-5호’로도 불린다. 이 위성에는 5G 통신 후속으로 테라헤르츠파 칩을 탑재해 6G 통신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농업, 임업, 재난 모니터링 등에 6G 통신을 시험할 계획이다.   

 

또 베이징항공항천대가 개발에 참여한 ‘베이항 샛(Beihang SAT)-1’호에는 프랑스 스타트업인 쓰러스트미(ThrustMe)가 개발한 전자추진시스템(NPT30-I2)이 실려 있어 향후 고체 아이오딘을 우주 공간에서 추진제로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한다. 


나머지 인공위성은 ‘바이(Bayi)-03’호로 중국 소행성채굴기업인 오리진 스페이스가 개발한 자외선망원경을 싣고 있어 천체 관측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업계에서는 현재 5G 상용화가 초기 단계이며 이동통신 기술의 한 세대가 10년인 점을 고려하면 6G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BBC는 “중국 인공위성이 시험할 6G 기술이 최종 표준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삼성전자가 2030년 6G 이동통신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6G 시대가 되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안경, 가상현실(VR) 헤드셋, 홀로그램 기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가 연결돼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집이나 공장 혹은 도시 전체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똑같이 재현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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