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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코로나 확진 10명 중 6명은 지역 집단감염·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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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코로나 확진 10명 중 6명은 지역 집단감염·요양병원

2020.10.29 15:26
방대본 “수도권 전체 환자 중 68.5% 차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이 15일 코로나19 환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이 코로나19 환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최근 2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은 지역 집단감염과 병원·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석됐다. 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가 68.5%를 차지해 수도권 중심으로 여전히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29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15일 0시부터 10월 28일 0시까지 최근 2주 동안 환자 발생 동향을 보면 지역 집단발생 30.7%, 병원·요양병원 30.2%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현재 요양 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규모 집단발생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 집단발생과 병원·요양병원 외에는 해외유입 및 관련 18.2%, 확진자 접촉 10.9%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 경로가 아직 조사중인 확진자도 10%를 차지한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지역사회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이 최근 2주간 전체 환자의 68.5%를 차지했다. 확진자 10명 중 약 7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가 가장 많은 42.7%, 서울이 21.2%, 인천이 4.6%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이 7.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9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수도권에 집중된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17명이다.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기도의 경우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 관련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 관련 확진자수도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13명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격리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격리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을철 행사와 모임, 여행이 증가하고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골프나 야외활동의 경우 실내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덜하지만 스포츠나 활동 이후 갖는 식사 또는 뒤풀이 모임을 통해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며 “가을철 여행과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 특히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핼러윈데이 모임을 통한 전파도 우려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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