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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630명...114개 시설에 추가전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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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630명...114개 시설에 추가전파 위험

2020.08.20 12:39
1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쳐져있다  연합뉴스 제공.
1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쳐져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현재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6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630명으로 확인됐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9일 정오 기준 5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확진자의 직장 등 114개 시설에 추가 전파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0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광복절집회 등의 확진자로부터 직장, 의료기관, 다른 종교시설 등으로 추가전파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양성률은 19.3%에 달한다.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추가 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모두 11개소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3명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총 9개의 시도 지역에 걸쳐 전국적으로 분포되고 있다는 점, 또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비율이 약 7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교인과 교회 방문자 명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으나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등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약 700여 명이 있다”며 “경찰, 이동통신사 등의 협조를 통해서 연락처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로 인해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해있으나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아직까지는 3단계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진행상황과 전파의 양태, 확진자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부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대해 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1총괄조정관은 오는 21일로 예고된 ‘제3차 젊은의사 단체행동'과 26~28일로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대한의사협회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의 철회와 첩약 폐지 등 모든 정책의 백지화를 선언한 이후에만 집단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이런 의료계 집단휴진은 시기의 문제, 투쟁 방법의 부당성, 투쟁내용의 부적절함 세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예비군 훈련재개와 관련해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에는 결정된 상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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