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코로나19 신규 환자 297명 중 수도권 258명...14일 이후 최다

통합검색

코로나19 신규 환자 297명 중 수도권 258명...14일 이후 최다

2020.08.19 11:11
교회 감염 여파 여전
17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7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 수가 29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한 14일 이후 가장 많은 수다. 95%인 283명이 지역발생으로 나타나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수가 1만6058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하루 전에 비해 297명 증가한 수다. 지역 별로는 서울 151명, 경기 99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258명이 발생해 87%를 차지했다. 그 외에 부산에서도 9명, 광주 6명, 충남 3명, 경북 3명 등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며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자는 14일 이후 계속 1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103명에서 15일 166명으로 크게 는 뒤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19일 가장 많은 297명의 신규 환자를 기록했다.


수도권 환자수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환자다. 18일 12시 기준으로 누적 457명이 발생했다. 14일 이후 발생한 환자 1288명 중 약 35%가 교회 한 곳에서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환자들은 추가 전파를 통해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등 교회 감염이 이어졌고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새마음요양병원 등 밀집시설에 집단감염을 유발했다. 또 사랑제일교회 환자 중 10여 명은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해 집회를 통한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밖에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 18일 12시까지 누적 147명의 환자가,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에서 12명의 환자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누적 환자는 49명, 서울 강남구 기업 골드트레인 관련 환자는 7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9일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건은 아니다”라며 “격상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확산세를 저지하는 게 급하다”고 말했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수는 223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오전 현재 전세계 환자 수는 2230만400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8만4000명이다. 국가 별로는 미국이 565만 명의 환자를 발생시켰고 브라질이 341만 명, 인도가 276만 명의 환자를 발생시켰다. 러시아(93만), 남아프리카공화국(59만), 페루(54만), 멕시코(53만), 콜롬비아(48만), 칠레(38만), 스페인(38만) 명이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미국(17만 명)과 브라질(11만), 멕시코(5만7000), 인도(5만3000), 영국(4만1000)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1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