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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신임 원장에 윤석진 책임연구원...재공모 끝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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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신임 원장에 윤석진 책임연구원...재공모 끝에 선임

2020.07.17 15:37
국내파 중 비서울대 출신 첫 원장 선임
윤석진 신임 KIST 원장. 연구회 제공.

지난 4월 설립 54년만에 처음으로 신임 원장 선임이 불발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윤석진 KIST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국내 대학을 졸업한 역대 KIST 원장 중 非서울대 출신이 원장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32회 임시이사회에서 KIST 신임 원장에 윤석진 KIST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7월 20일부터 3년이다. 

 

이에 따라 KIST는 지난 3월 12일 전임 이병권 원장이 임기를 마친 뒤 4개월 만에 신임 원장을 맞게 됐다. 

 

당초 KIST 신임 원장은 지난 4월 10일 연구회 이사회에서 선임될 예정이었다. 오상록 KIST 책임연구원과 윤석진 KIST 책임연구원, 최귀원 KIST 책임연구원이 최종 3인 후보에 올랐지만 선임요건인 재적이사 과반 이상 득표 후보자가 없어 원장 선임이 불발됐다.

 

과기계 일각에서는 KIST 신임 원장 선임이 되지 않은 것을 두고 최종 후보 3인 모두 적임자가 아니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이른바 ‘투서’가 빗발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고배를 마신 윤석진 신임 원장은 연구회의 KIST 원장 재공모에 다시 도전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종 후보에 오른 사람이 재공모에 지원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없어 지원이 가능하지만 통상 지금까지 출연연구기관장 선임 과정을 살펴보면 재공모에 다시 지원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윤석진 신임 KIST 원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KIST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재료소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연구회 1기 이사장인 이상천 이사장과 함께 출연연구기관 간 융합연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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